주식 매도 후 꼭 알아야 할 3가지: 출금, 세금, 수수료

주식 투자에서 매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매도입니다. 수익을 실현하거나 손실을 최소화하는 시점에서 매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주식을 매도한 후 실제 출금 시점세금 문제, 그리고 수수료 부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혼란을 겪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 매도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출금 절차세금 부과 방식수수료 구조까지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글의 요약

  • 주식 매도 후 실제 출금은 매도일로부터 2영업일(D+2) 후에 가능합니다.
  • 국내 주식 매도 시에는 증권거래세가, 해외 주식 매도 시에는 양도소득세 및 배당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권사별 매매 수수료는 다르며, 해외 주식은 환전 수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주식 매도 후 출금

주식 매도 후 출금: 언제쯤 내 계좌로 들어올까?

주식을 매도했다고 해서 곧바로 그 돈을 은행 계좌로 이체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국내 주식 출금 타이밍

D+2 원칙 적용

예를 들어, 월요일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수요일(D+2)부터 해당 매도 대금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화요일에 매도했다면 목요일, 수요일 매도는 금요일이라는 식입니다.

예외 상황

공휴일이나 증시 휴장일이 중간에 끼어 있으면 D+2 계산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영업일 기준으로 따져야 합니다.

출금 가능 시간

증권사마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보통 D+2 오전 8시~9시 사이부터 출금이 가능합니다.

해외 주식 출금 타이밍

  • 미국 주식의 경우 D+2 또는 D+3
    매도일로부터 2~3영업일 후 결제가 완료되며, 증권사에 따라 1~2일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환전 절차 필요
    해외 주식을 매도하면 대금은 원화가 아닌 외화(USD 등)로 들어오기 때문에, 환전 후 원화로 이체해야 실제 출금이 가능합니다.

주식 매도 세금

주식 매도 시 세금: 어떤 상황에서 과세될까?

국내 주식 세금

증권거래세 부과

국내 주식 매도 시에는 ‘증권거래세’가 자동으로 부과됩니다.

  • 코스피 주식: 매도 금액의 0.20%
  • 코스닥 주식: 매도 금액의 0.20%

양도소득세는 일반 투자자 비과세

주식 평가액이 일정 규모 이하인 일반 개인 투자자라면, 양도차익이 있더라도 양도소득세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단, 대주주 요건(예: 지분율 1% 이상, 10억 원 이상 보유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양도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 세금

양도소득세

해외 주식을 매도하여 이익이 발생한 경우, 연간 250만 원의 공제 한도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 22% 세율로 양도세가 부과됩니다.

예: 이익 500만 원 → 공제 250만 원 → 과세 대상 250만 원 → 세금 약 55만 원

배당소득세

해외 주식에서 배당을 받으면, 해당 국가에서 원천징수한 후 국내에서 추가로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예: 미국 배당소득 →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 한국에서 5.5% 추가 과세 → 총 20.5%


주식 매도 수수료

주식 매도 수수료: 생각보다 다양한 비용

주식 매매 시에는 ‘보이지 않는 비용’도 신경 써야 합니다. 바로 수수료입니다.

특히 증권사별로 수수료율이 다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꽤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 수수료

증권사 수수료

일반적으로 온라인 매매 기준으로는 0.015% ~ 0.05% 정도이며,

오프라인(전화 거래, 지점 거래)은 0.5%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으로 수수료 무료?

최근에는 신규 가입자에게 일정 기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주는 증권사도 많습니다.

다만, 거래세는 별도로 부과되므로 완전 무료는 아닙니다.

해외 주식 수수료

  • 매매 수수료: 0.1%~0.25% 수준
  • 환전 수수료: 보통 1달러당 10~15원 수준
  • 환전 우대율을 적용해주는 증권사를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예시로 보는 주식 매도 후 출금 흐름

예: A씨는 키움증권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100주(매도금액 700,000원)에 매도했고, 수요일에 거래했다.

  • 수요일(D+0): 매도 완료
  • 목요일(D+1): 결제 준비 중
  • 금요일(D+2): 오전 중 계좌로 매도금액 입금
  • 금요일 오후: 출금 가능 (원한다면 은행 계좌로 이체 가능)
  • 실제 수령액:
    • 거래세 0.2% 차감 (1,400원)
    • 수수료 약 0.015% (105원) 차감
    • 총 698,495원 수령

주식 매도

결론: 매도는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

주식을 매도했다면 이제 ‘수익 실현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질적으로 내 손에 돈이 들어오기까지는 생각보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매도 후의 출금 일정, 예상 수수료, 세금까지 고려해서 계획적으로 자금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해외 주식의 경우 환전, 세금, 거래 지연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죠.


Q&A

질문 1: 주식 매도 후 출금은 언제 가능한가요?

답변 1: 국내 주식은 매도일로부터 2영업일(D+2) 후 출금이 가능합니다. 해외 주식은 통상 D+3 이상이 소요됩니다.

질문 2: 국내 주식 매도 시 세금은 무엇이 있나요?

답변 2: 증권거래세만 부과됩니다. 일반 투자자는 양도소득세가 없습니다.

질문 3: 해외 주식 매도 시 세금은 어떤가요?

답변 3: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넘을 경우, 초과분에 대해 22%의 양도세가 발생합니다. 배당을 받았다면 배당소득세도 별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 4: 매도 수수료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답변 4: 증권사마다 다르며, 보통 국내 주식은 0.015% 수준이고, 해외 주식은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가 함께 적용됩니다.

질문 5: 매도 후 수수료 외에 또 빠지는 게 있나요?

답변 5: 국내 주식은 수수료 외에도 증권거래세가 별도로 빠지며, 해외 주식은 환전 수수료와 양도세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 블로그는 개인적인 투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며, 모든 투자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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