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센서 관련주 | 2025 핵심 기업·시장 전망·리스크 총정리

라이다 센서 관련주가 2025년 한국·글로벌 증시에서 “자율주행 이후의 성장 키워드”로 선명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전장(電裝) 대기업과 팹리스 스타트업, 그리고 부품·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얽히며 “센서→모듈→완성차→서비스”로 이어지는 공급망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5년 상반기만 놓고 봐도 메르세데스-벤츠·BYD·테슬라 등 완성차 1군이 라이다 채택 모델을 늘리고,

현대모비스·Mando·LG이노텍 같은 국내 부품사는 대규모 CAPEX를 집행하며,

코스닥 신예 에스오에스랩(464080)·스마트레이더시스템·오토엘 등 “퓨어 플레이어”가 시총 1 조 원을 넘나드는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라이다 센서 관련주를 단순 테마주가 아닌 “산업전환 필수 자산”으로 격상시키고 있습니다.

글의 요약

  • 라이다 센서 관련주는 완성차 레벨 3 ~ 4 자율주행 상용화, 로봇·드론·스마트시티 확장에 따라 2025년 이후 연평균 28 % 매출 성장률이 전망됩니다.
  • 국내는 현대모비스·만도·LG이노텍 같은 대형 부품주와 에스오에스랩·스마트레이더시스템 등 순수 라이다 전문주가 ‘투 톱(Two-Top)’ 구조를 형성했습니다.
  • 글로벌 투자자는 루미나(LAZR)·헤싸이(HSAI)·이노비즈(INVZ)·아에바(AEVA)·아우스터(OUST) 등 미국·중국 상장주를 통해 공급망 다변화 수혜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1. 라이다 기술·시장 구조: 왜 지금 ‘관련주’에 주목하나

1. 라이다 기술·시장 구조: 왜 지금 ‘관련주’에 주목하나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수십만 개 포인트 클라우드를 수집,

고해상도 3D 맵을 순간적으로 생성하는 센서입니다.

2020년대 초까지만 해도 고가·방수문제·반도체 통합 난제로 “연구실 기술”에 머물렀지만,

2023~2025년 고주파 반도체(III-V)·SiPM(실리콘 광검출기)·스캐닝 모터리스 방식이 상용화되며 1대당 단가가 1,000 달러에서 300 달러 대로 급락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라이다 센서 관련주 투자 논리는 세 갈래로 정리됩니다.

  • 첫째, 시장 폭증입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Y 사는 2025년 라이다 모듈 출하량을 1,900 만 대, 2030년 9,800 만 대로 예측합니다.
  • 둘째, 밸류체인이 길어 투자옵션이 다층적입니다. 칩·광학·모듈·SW·시스템통합·완성차·플릿서비스까지 총 7단계 기업이 상장 시장에 포진해 있습니다.
  • 셋째, 규제와 표준화가 초기 단계라 선점 기업의 과실이 크다는 점입니다.

KS 표준 제정(2025.4)·미국 FMVSS 개정 예고(2025.6) 등 기술사양 명문화가 속도를 내면서 조기인증 기업이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게 됩니다.

2. 국내 대형주: 완성차 Tier-1 플레이어의 캡티브 수혜

2. 국내 대형주: 완성차 Tier-1 플레이어의 캡티브 수혜

  • 현대모비스
  • 만도
  • LG이노텍
  • 삼성전기

현대모비스(012330)는 2024년 말 경북 울산공장 내에 라이다 모듈 전용 라인을 구축,

2026년 42만 대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월 2,000명 R&D 인력을 투입해 단일 센서 Fusion SW까지 자체화할 계획인데,

이는 “부품 → 플랫폼”으로의 확대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만도(204320)는 서울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2025년 Q4 부터 4D 이미징 라이다를 상용차 ADAS 라인업에 적용합니다.

LG이노텍(011070)은 광학필터·VCSEL(수직 공진형 레이저) 대량 양산 능력을 내세워 라이다 송·수광 파트 핵심소재 국산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기(009150)는 차량용 부품 사업부를 분사, 라이다 패키징 OSAT(후공정) 점유율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형 부품주는 완성차 그룹 내부 캡티브(Captive) 물량이 안정성을 부여하며,

자율주행 레벨 3 시판 시기(현대차 2026, 기아 2027)와 맞물려 모듈 수주 잔고가 기하급수로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라이다 센서 관련주로서 이들 대형주는 안정성·배당·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의 디펜시브 축을 담당합니다.

3. 국내 중소형주: 퓨어 플레이어의 레버리지 베팅

3. 국내 중소형주: 퓨어 플레이어의 레버리지 베팅

  • 에스오에스랩
  • 파인테크닉스

2024년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오에스랩(464080)은 솔리드스테이트 라이다로 유명합니다.

공모 자금 1,200억 원 중 65 %를 신공장 증설에 배정했고,

2025년 5월에는 일본 Tier-1 업체 N사와 ‘500 만 달러 규모 수주 LOI’를 체결했습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군용 UAV·교차로 ITS(지능형 교통체계)용 라이다-레이더 하이브리드 센서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연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이 유력합니다.

광학 정밀가공 기업 파인테크닉스(106240), VCSEL 칩 후공정 전문 원익IPS(030530) 등도 라이다 서브파트 신규 고객사 확보로 주가 모멘텀을 얻고 있습니다.

중소형 라이다 센서 관련주의 투자 매력은

  1. 신규공모·CB 발행 등 자금조달 이후 설비투자가 빠르게 매출로 이어진다는 점
  2. 국내 기술표준·공공조달(도로 인프라) 초기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다만 자본 시장 변동성에 취약하고,

완성차 양산 공급망 편입까지 평균 3 년 이상 테스트(ASPICE, ISO 26262)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고위험군 요소로 남습니다.

4. 해외 상장주: 글로벌 밸류체인 분산 투자 전략

4. 해외 상장주: 글로벌 밸류체인 분산 투자 전략

  • 루미나
  • 헤싸이
  • 오우스터
  • 이노비스
  • 아에바

미국 NASDAQ 상장사 루미나(LAZR)는 테슬라 전용 ‘Scale-Beam 라이다’ 공급 루머가 현실화되면서 2025년 1분기 수주잔고가 5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루미나와 ‘헤일로(Halo)’ 라이다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해 2026년 대량생산을 예고했고,

또 다른 공급사로 중국 헤싸이(HSAI)를 선택해 이중 소싱 구조를 택했습니다.

헤싸이는 2025년 BYD 10 여 모델에 라이다 장착을 확정하며 연간 200만 대 양산체제를 공언했습니다.

한편 오우스터(OUST)는 2023년 벨로다인 합병 후 시장점유율 12 %로 단숨에 3위권에 올랐으나,

2024년 이후 매출 성장 둔화와 주가 리스크가 병존합니다.

이노비즈(INVZ)·아에바(AEVA)처럼 ‘포토닉 FMCW 라이다’에 집중하는 기업은 장거리·고속 상황에서 강점이 있지만,

현재는 메탈캡·냉각코스트로 인해 단가 절벽을 넘어야 합니다.

해외 라이다 센서 관련주는 기술 모멘텀과 지리정치(특히 미-중 무역규제)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크므로, 분산·장기 투자 관점이 중요합니다.

5. 투자 체크리스트: 숫자·규제·기술 3박자 점검

5. 투자 체크리스트: 숫자·규제·기술 3박자 점검

라이다 사업은 “기술 승인 → 디자인 인 → 양산”까지 최대 7 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라이다 센서 관련주를 고를 때는 단순 P/E가 아닌

  1. 수주잔고·예약 매출
  2. 단가 하락률(연 -15 % 이하인지)
  3. 공급계약 OEM 리스크 분산
  4. 반도체 BOM 원가 비중 등을 입체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기술 측면에서는 검출 방식(기계식 vs MEMS vs 솔리드), 파장(905 nm vs 1550 nm), 스캔 방식(TOF vs FMCW) 등에 따른 모멘텀을 분석해야 합니다.

규제 측면에서는 2025년 4월 국내 KS 표준, 미국 NHTSA 시행규칙, EU UNECE R157 개정 등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인증 선점 여부가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미-중 갈등으로 중국산 라이다에 대한 제재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은 글로벌 분산투자의 핵심 리스크이자 기회입니다.

6. 포트폴리오 구성 시나리오: 대형 + 중소형 + 글로벌 혼합

6. 포트폴리오 구성 시나리오: 대형 + 중소형 + 글로벌 혼합

실전 투자에서 라이다 센서 관련주 포트폴리오는 리스크-리턴 곡선에 따라 ‘핵심(Core) 50 % + 성장(Growth) 30 % + 위성(Satellite) 20 %’ 구조가 효과적입니다.

현대모비스·LG이노텍 같은 대형주로 밸류를 방어하고,

에스오에스랩·스마트레이더시스템 등 중소형주로 레버리지를 더하며,

루미나·헤싸이·아에바 등 해외주로 기술 다각화를 확보하는 식입니다.

편입 타이밍은

  1. 완성차 양산 일정 공개
  2. 국가 규제안 확정
  3. 신규 디자인 인(Design Win) 공시 시점을 전후해 스텝 매수를 적용하는 전략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공모주 시장에서는 “자율주행 센서·모빌리티 데이터·디지털 트윈” 등 라이다 확장 생태계 기업이 줄줄이 대기 중이므로,

중기도 박스권 장세 이상에서는 공모 청약 + 상장 직전 재무 실감(Reality Check)을 병행하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7. 결론: 라이다 센서 관련주의 미래 가치

7. 결론: 라이다 센서 관련주의 미래 가치

라이다는 더 이상 ‘비싼 옵션’이 아닙니다.

2025년 현재 300 달러대 중반 모듈 단가는 2027년 150 달러 이하로 예상되며,

센서퓨전·AI 퍼셉션 SW가 고도화될수록 필수 부품으로 자리매김합니다.

완성차·물류로봇·도심항공모빌리티(UAM)·국방 드론·스마트시티 C-ITS까지 응용폭이 넓어지는 만큼,

라이다 센서 관련주는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 광학 소재 + AI SW”가 결합된 복합 성장주로 진화합니다.

하지만 기술 불확실성, 표준 경쟁,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므로,

철저한 기업 분석과 분산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미래 교통·로봇 시대의 ‘눈’을 사들인다는 생각으로, 길고 깊게 접근하는 전략이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


Q&A 

라이다 센서 관련주에 투자할 때 첫 단계는?

핵심 고객사(완성차·로봇 기업)와 체결한 디자인 인 계약의 규모·기간·해지 조항부터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솔리드스테이트’와 ‘FMCW’ 방식 중 어느 쪽이 유망한가?

단가·내구성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솔리드스테이트가 대세이나, 장거리·고속 인지에 특화된 FMCW의 성장 잠재력도 큽니다. 포트폴리오에서는 양쪽 핵심 기업을 균형 편입하는 전략이 권장됩니다.

라이다 센서 관련주의 주요 리스크는?

기술 불확실성, 양산 수율, OEM 프로젝트 지연, 미-중 무역규제, 현금흐름 적자 지속 등이 핵심 리스크입니다.

국내·해외 주식을 함께 담을 때 유의할 점은?

환율 변동과 각국 회계기준 차이를 감안해 EV/매출 대비 성장률현금 소진률(FCF Burn) 등 통일된 지표로 비교해야 합니다.

2025년 이후 주가 모멘텀이 가장 클 시점은?

라이다 탑재 완성차가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2026~2027년이 수익성 전환(POS Break-Even) 시점으로 예상되며, 관련주 재평가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 자료

이 블로그는 개인적인 투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며, 모든 투자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