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모멘텀 투자 전략을 알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는 듀얼 모멘텀의 핵심 원리부터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듀얼 모멘텀 ETF까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대로 된 투자 방법을 찾고 있다면 꼭 확인해보세요!
글의 요약
- 듀얼 모멘텀은 절대 모멘텀과 상대 모멘텀을 결합한 강력한 투자 전략입니다.
- 위험 관리와 수익 극대화를 동시에 노릴 수 있어 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 듀얼 모멘텀 전략에 최적화된 ETF를 선택하면 투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듀얼 모멘텀이란?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기
듀얼 모멘텀(Dual Momentum) 은 투자 세계에서 오랜 기간 동안 검증된 전략 중 하나입니다.
이 개념은 게리 안토나치(Gary Antonacci) 가 저서 『Dual Momentum Investing』에서 체계적으로 소개하면서 대중화되었습니다.
듀얼 모멘텀은 두 가지 모멘텀을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 기법입니다.
- 절대 모멘텀(Absolute Momentum)
- 자산 자체의 과거 수익률이 기준(주로 무위험 이자율 또는 0%)보다 높은지 평가합니다.
- 예를 들어, 지난 12개월 동안 S&P500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면 ‘투자 가능’으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 상대 모멘텀(Relative Momentum)
- 여러 자산군 간 수익률을 비교하여, 가장 성과가 좋은 자산을 선택합니다.
- 예를 들어, 미국 주식과 해외 주식 중 최근 수익률이 더 좋은 쪽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이 전략의 핵심
- 시장이 좋을 때는 수익을 추구하고(상대 모멘텀)
- 시장이 나쁠 때는 손실을 줄이는 것(절대 모멘텀)
전통적인 Buy & Hold 전략 대비, 하락장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장기 투자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듀얼 모멘텀 전략: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까?
듀얼 모멘텀 전략을 실제 투자에 적용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투자 대상 선정
보통 글로벌 주식(미국 주식, 선진국 주식, 신흥국 주식)과 채권 또는 단기 채권 ETF를 조합하여 운용합니다.
대표적인 투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주식 (SPY, VOO 등)
- 해외 주식 (VEA, VWO 등)
- 단기 국채 (SHY, BIL 등)
2단계: 수익률 비교
일정 기간(보통 6개월 또는 12개월)의 수익률을 계산하여,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자산을 찾습니다.
3단계: 절대 모멘텀 확인
선택된 자산의 수익률이 ‘무위험 수익률’보다 높다면 투자하고, 그렇지 않다면 안전자산(예: 단기 국채 ETF)으로 이동합니다.
4단계: 정기 리밸런싱
보통 매월 또는 매 분기 수익률을 재점검하여 포트폴리오를 조정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듀얼 모멘텀 전략의 강점입니다.
예시:
- 2025년 1월 기준, 미국 주식(SPY) 수익률 > 해외 주식(VEA) 수익률
- SPY 12개월 수익률 > 0% → SPY 투자
- 만약 SPY 수익률 < 0% → 안전자산(SHY 등) 투자
이처럼 단순하지만 강력한 논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듀얼 모멘텀 전략의 장점과 한계
장점
- 손실 회피: 시장 하락 시 자동으로 안전자산으로 이동해 큰 손실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수익 극대화: 강한 상승 추세를 보이는 자산에 집중 투자하여 수익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안정성: 규칙 기반의 투자로, 시장 변동성에도 감정적인 의사결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계
- 빈번한 거래: 월별 리밸런싱 시 거래 비용과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추세 지연: 모멘텀 전략 특성상 급격한 시장 반전에는 늦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백테스트 최적화 위험: 과거 데이터에 지나치게 맞춘 전략은 미래에도 통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듀얼 전략을 사용할 때는 장기적 관점과 엄격한 규칙 준수가 필수적입니다.
듀얼 모멘텀 ETF 추천: 어떤 상품이 좋을까?
듀얼 모멘텀 전략을 적용할 때, 직접 자산을 관리하기 어렵다면 듀얼 모멘텀 ETF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ETF를 살펴보겠습니다.
1. 글로벌 X S&P 500 듀얼 모멘텀 ETF (Ticker: GSFP)
- 주요 내용: S&P 500 지수 내 종목 중 듀얼 모멘텀 조건을 충족하는 주식에 투자
- 특징: 전통적 S&P500 인덱스보다 더 강한 추세를 보이는 종목 선별
- 장점: 자동화된 듀얼 모멘텀 스크리닝
2. Pacer Trendpilot US Large Cap ETF (Ticker: PTLC)
- 주요 내용: S&P500 종목을 대상으로, 시장 추세에 따라 주식/채권 비중을 조정
- 특징: 일정 기준 하락 시 단기 채권으로 이동하는 절대 모멘텀 방식 강화
- 장점: 리스크 관리 강화, 하락장 대응 가능
3. First Trust Dorsey Wright Focus 5 ETF (Ticker: FV)
- 주요 내용: 상대 모멘텀 강한 섹터 ETF 5개에 투자
- 특징: 섹터 로테이션 전략 기반
- 장점: 성장 섹터에 집중 투자하여 수익률 극대화 가능

듀얼 모멘텀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성 예시
기본형:
- SPY (미국 주식) + VEA (선진국 주식) + SHY (단기 국채)
적용 방법:
- 매월 수익률 체크 → 가장 성과 좋은 자산 선택
- 절대 모멘텀 필터 적용 → 수익률이 0% 이상일 때만 투자
리밸런싱 주기:
- 매월 또는 분기별(3개월)
주의사항:
- 거래 비용과 세금(특히 해외 ETF 투자 시)을 고려해야 합니다.
- 항상 시장 환경 변화를 주시하고, 필요할 경우 전략을 조정하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결론: 듀얼 모멘텀은 장기 투자자의 강력한 무기
듀얼 모멘텀 전략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수십 년간 다양한 시장에서 검증된 실전 전략입니다.
특히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현대 금융시장에서, 규칙 기반의 투자법은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키우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절대 모멘텀은 리스크를 통제하고
- 상대 모멘텀은 수익 기회를 포착합니다.
따라서 장기 투자자라면, 일정 부분은 듀얼 모멘텀 전략을 포트폴리오에 도입하는 것을 적극 고려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단, 모든 전략이 그렇듯 100% 확실한 것은 없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춰 신중히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Q&A
질문 1. 듀얼 모멘텀 전략은 초보자도 활용할 수 있나요?
답변 1. 가능합니다. 단, 기본적인 투자 지식과 규칙 준수가 필요하며, ETF를 활용하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질문 2. 듀얼 모멘텀 전략을 국내 주식에도 적용할 수 있나요?
답변 2. 네, KOSPI200 등 국내 지수를 활용하여 듀얼 모멘텀 전략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질문 3. 리밸런싱 주기는 꼭 매월 해야 하나요?
답변 3. 필수는 아닙니다. 투자자의 시간과 비용 여건에 따라 분기별(3개월), 반기별(6개월) 조정도 가능합니다.
질문 4. 듀얼 모멘텀 ETF에만 투자해도 되나요?
답변 4. 가능하지만, 다른 자산군(예: 금, 부동산 등)과 함께 분산 투자하면 전체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더 낮출 수 있습니다.
질문 5. 듀얼 모멘텀 전략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5. 급격한 시장 반전에는 대응이 늦어질 수 있으며, 빈번한 거래로 인해 수수료와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Gary Antonacci, 『Dual Momentum Investing』
- 한국은행 금융안정 보고서
-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 글로벌 ETF 공식 사이트 및 운용사 자료
- Morningstar 투자 리서치 자료